Midnight Ghost Party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창원 청소년극단 ‘아띠’(@friend__official_)님의 공유 게시물중고등학교 학창 시절 숨 막히는 수험생활에서 그나마 숨통을 틔게 하는 것은 국어 문학작품이었다. 분명 문제를 위해 존재하는 지문이겠지만, 호르몬이 폭발하고 감수성이 충만하던 시절, 그때만큼은 시험이 아닌 무엇이라도 재미있던 때이기도 했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그때의 작품이 마음속에 남아있는 것은 그저 그랬던 것만은 아닐지 모른다.글로써가 아닌 직접 연극을 본 것은 대학교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 우연찮은 기회로 보게 된 이었다. 이 또한 교과서에서 접한 작품이었다. 극본이 아닌 직접 극으로 본다는 것은 배우들의 연기를 온몸으로 맞는다는 것이다. 감정을 좀 더 직접 맞..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