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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Cinephile Builter 2025. 1. 12. 16:23

"お元気げんきですか、私あたしは元気げんきです"라는 대사로 유명한 그 러브레터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이 영화는 누군가의 추억이자 사랑이었고, 그리움으로 가득 찬 작품이었다.

나카야마 미호의 1인 2역 연기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서 정말로 다른 두 사람이 등장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녀의 섬세한 연기가 두 캐릭터의 감정을 오롯이 전달해 주었다.

왜 이 영화가 수없이 재개봉되었고,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는지 이제야 알 수 있었다. 시간과 세대를 초월해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명작이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감상평: 8일 만에 죽은 괴수의 12일 이야기)

 
러브레터
중학교 시절, 같은 반에 같은 이름을 가진 남자애가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어느 날, 잊고 살았던 그 남자애의 연인에게서 편지가 왔습니다. "잘 지내고 있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무심코 편지에 답장을 쓸 때만 해도 저는 몰랐습니다. 가려졌던 제 기억 속 첫사랑이 누구였는지 깨닫게 될 줄은... 2025년 1월, <러브레터>를 기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묻습니다. "아직도 마음속 그리움이 남아 있습니까?"
평점
9.2 (2025.01.01 개봉)
감독
이와이 슌지
출연
나카야마 미호, 사카이 미키, 카시와바라 타카시, 토요카와 에츠시, 시오미 산세이, 한 분자쿠, 카가 마리코, 타구치 토모로오, 미츠이시 켄, 나카무라 쿠미, 스즈키 란란, 스즈키 케이이치

대표 이미지 출처: TM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