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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의 토크쇼
Cinephile Builter
2024. 5. 13. 11:48
악마와의 토크쇼
<핼로윈 특집 생방송 ‘올빼미 쇼’> -오늘의 큐시트. 1부 출연자 - 영매 VS. 영능력자 사냥꾼. “기적의 사나이라 불리는 영매, 초자연 현상의 실체를 밝히는 마술사 출신 회의론자. 과연 진실은?”. *중간 광고 후 2부 시작* 2부 출연자 - 악마에게 빙의된 소녀 & [악마와의 대화] 저술한 초심리학자. “사탄교회 집단자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녀, 악마에게 빙의됐다는 것이 사실인지 현장 검증!” 1977년 핼러윈 전날 밤,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일단 틀고 보는 방송국 놈들 때문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방송사고 발생! 그리고 마침내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트렸던 그날 밤의 생방송 ‘악마와의 토크쇼’ 녹화영상이 최근에 발견됐는데… 47년간 숨겨진, 절대 생중계돼서는 안 될 최악의 토크쇼가 마침내 공개된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비하인드 영상과 함께!
- 평점
- -
- 감독
- 캐머런 케언스, 콜린 케언스
- 출연
-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이안 블리스, 잉그리트 토렐리, 파이살 바지, 로라 고든, 리스 오테리, 조지나 헤이그, 조시 퀑 타트
실제 70년대 토크쇼와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는 영화다.
서로 짜고 치는 쇼인 줄 알았는데, 점점 심상치 않다가,
확인을 위해 다시보기를 하는 순간부터,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하다.
점프 스케어(Jump Scare) 같은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은 없지만, 살짝 징그러운 묘사가 있으니 이 부분만 감안하면 좋겠다.
사건이 벌어지고 마무리되는 끝부분이 빠르게 지나가서 이게 대체 무슨 일이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확실한 이 영화의 장점은 공포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무서운 것이 방해하지 않고 끝까지 몰입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런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악마와의 토크쇼"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